Retul Fitting Service






자전거를 타고나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예전부터 궁금했던 Retul 피팅을 받기로 함.


플러쉬 바이크에 예약을 하고 찾아가서 받았고 시간은 약 2시간 가까이 걸림.


피팅서비스는 처음은 아니지만.. 그리고 아예 어처구니 없이 틀린 피팅으로 타고 있지야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일단 방문.


결론부터 말하면 허용범위안에 있었던 피팅이라고 볼수도, 약간 무리가 가는 (레이시한) 피팅이라고 볼수도.


아마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할텐데 운동을 열심히 안하면서 전체적으로 약해져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우측 클릿의 위치를 약간 앞쪽으로 변경. (5mm)


안장은 6미리를 내려서 비비중심부터 안장까지의 높이는 729


앞으로 약 1.5센티 정도 당겼고 (시즌초에 대비해서 2.5센티 이상 앞으로..)


안장 수평은 기존과 비슷하게 앞코부분이 1도 올라가게..


스템도 그래도 사용하고 고관절과 햄스트링이 유연한 편이 아니니 차후에 170mm 암길이의 크랭크를 써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조언.


그 외에 브레이크 후드 높이가 양쪽 달랐는데 좌측을 기준으로 맞췄고, 돌아갔던 핸들바 맞추고 안장 맞추고 정도..


각 관절마다 센서를 붙혀서 페달링 습관이라던가 전체적 운동관절의 앵글을 보며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피팅과는 약간 차별화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양쪽을 다 보는 것도 큰 장점.


아무튼 타봐야 알겠지만, 허리나 안아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