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2012. 03. 04 초샤방 팔당라이딩.

Hell Boy 2012. 3. 4. 13:28


오전 8시.. 조금 넘어서 도착..

도착하니 모두들 와있는 상태..

간만에 뵙는 뚜뚜리뚜뚜언니









안암의 스프린터로 알려진 나즈님.

자전거는 거의 밖에서 처음 같이 탄듯..







저 멀리 보이는 상준형..

날이 참 따땃하니 좋습니다.







오.. 헤드 휠셋을 끼고나오셨군요.







그리고 페노말을 기추해서 타고 나오신 황쿠로님.







출발전 가민이 자꾸 꺼진다 하시던 상준형과

겨우내 크로스 컨츄리 및 유부녀와의 등산불륜으로 강해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뚜뚜리언니.







전 더울까봐 이너웨어 + 소프트쉘만..







비앙키 고글쓰고 오신

공사장님..

싯포 스템 핸들바 성삼위일체가 안되어 약간 정신병 도지시는中..







떠나기 전 기도하고 떠납니다.

오늘도 무사히.. 오늘도 노펑크..









한강길 타고 슬슬 도로로 나가는 중..

날이 참 좋은데 바람이 좀 이상합니다.







바람이 좀 이상합니다..

이미 여기서 좀 힘들다 느껴지고 있던 멤버들..

오늘의 바람은 평균 7~8m/sec

시속 25키로 이상의 강풍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불어옵니다.

하지만 우리의 진행방향은 완전 동쪽..

ㅅㅂ ㅠㅠ






겨우내 로라로 짐승이 되어가시는 황쿠로님..

비장하게 라웨와 페노말로 무장하고 나오셨음..









향수고개에서 한방 맞으신 뚜뚜리언니..

괴로워하십니다..









뭐 이렇게 빨리가냐며 타박하는 황쿠로님..

난 상대방 패이스를 맞췄을 뿐.







그리고 말없이 입을 벌리고 있는 1인..







15키로 지점에서 다들 이미 파워젤 까먹고 난리입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네요..







이미 이때쯤

'아 이거 바람이 너무 쎈데.. 걍 커피나 마실걸..'

하는 생각이..







결국 가다가다 장어마을에서 빽 결정..

350와트로 밟는데 속도는 30km 정도.. ㅎㅎㅎ

괴로워하는 기색이 역력한 멤바들..







다들 허탈한 웃음만..







두식형도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전 베르형을 보는 것처럼 순식간에 늙어버린 상준형..










결국 Back 결정해서 팔당대교 밑까지 샤방 라이딩..

샤방하게 피크닉 라이딩 했습니다.

근데 나즈님은 뭔가 화가 나있군요..






가십시다.. 우리의 한강으로..







바람이 완전 순풍은 아니네요..

뭐 잘 모르겠습니다.. 샤방하게 한강을 타고 복귀..

뭅뭅







한강은 확실히 도로보다 온도가 낮습니다..







서로 사진이나 찍어주면서 샤방하게..























뚜뚜리언니의 힘찬 페달질..







집303 안끼고 나오셨음..

샵앙라이딩이라고 무시하는건가연..







한우암소나주관에 도착해서 보통 6개 시켜서 흡입..

근데 내 입엔 너무 짰습니다..

뚜뚜리언니는 짧은 거리의 너무 샤방 라이딩이어서 약간 실망하는 눈치인듯..















밥먹고 탐탐으로 옮겨서 난호형이 사준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제 벤티사이즈가 나오네요? 탐탐도..

헐..







안암팀은 안암으로 복귀..

뚜뚜리언니와 상준형은 한강타고 마라톤선수들과 함께 복귀하셨을듯..

저는 집이 바로 앞이라 그냥 바로 호호









잠실대교 남단 - 올림픽공원- 집 기준으로

TSS는 130정도네요..

제 고도계는 뭔가 병신인듯..

네덜란드도 안기고 계속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서 라이딩한다고 나오네요 ㅎㅎ

암튼 무사고, 무펑크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샤방 숏코스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