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절대순간-NOCTILUX.NET

천호동에 콕박혀있던 하루.

은정이를 만나서 쵸콜렛을 받기로 했었으나.

서로 시간대가 엇갈려 부득이하게 미룸.

먼저 약속을 잡은 신정훈을 기다리기위해

7그램에서 혼자 커피질.

저녁은 간단하게 물만두나 먹으려고 했으나...

서버께서 주문 잘못받아주셔서..

짬뽕 2개 물만두 하나가 나옴..-_-

괜히 거기서 주문안했다 우기기도 뭐하고.. 그냥 알았다고하고..

먹는둥 마는둥.

개인적으로 언젠가부터 중국음식은 피하게 되는게 사실.

프레임 구매하고 난 후 휠 뽐뿌 온 신정훈과..

집에서 잉여롭게 시간을 보내던 상진이를 불러

차기휠에 대해 구글링..

새벽 2시가 다될때까지 휠검색...

덧.

어머니께서 꿈을 꾸셨는데..

물건이 선적 통관되어 들어왔는데도 손님이 안와서 매우 걱정하던 꿈을 꿨다고 아침댓바람부터

재수 옴붙는 얘기 크리.

결국 선적 통관된 물건들중 일부가 자재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물건 출고가 늦어졌고..

사실 동생들 만나 놀던 저녁시간과 달리

하루종일 손님들 닥달에 근간 괜찮아졌던

신경성 + 역류성 식도염 크리..

하루종일 목과 가슴부분이 뜨끈뜨끈...

그나저나 가내수공업하다가 자재가 또 떨어졌네..

10시반에 출발한 퀵은 왜 아직도 안오는가.. 아오..

덧2.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해 우리쪽 산업도 피해가 있겠나 싶겠지만..

수출은 둘째치고 무브먼트(시계의 기계부속)가 공급이 안되고 있다.

신제품만 70여가지 이상 개발을 넣어놓은 상태에서

현재 확보한 무브량은 약 14,000개정도인듯 한데..

만나는 업자나 연락오는 생산쪽 사람들마다 무브타령이 인사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

이미 가격도 많이 올랐고, 우리같은 로우프라이스 마켓에선

원가 비율이 높기때문에 상당히 큰 문제.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사재기 때문이면 다행인데,

후지필름의 똑딱이 라인처럼 생산라인 파괴라면 큰일인데...

일단 품질때문에 고집하던 CITIZEN사의 자회사 Miyota Movt만 고집할게 아니라

안전고와 크기만 맞으면 타임모듈이나 다른 일제 무브들도 선상에놓고 사놔야 할 것 같다..

아무튼 고민이 많은데.. 해결할 수있는 고민인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