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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5 벌써 금요일 1

벌써 금요일

 


이번주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그렇게 지나갔달까.


나이를 먹을수록, 달을 거듭할수록 농담이 아니라 하루하루 지나가고


한주 한주 지나가는 그 시간의 빠름에 사뭇 놀라게 된다.


요즘 나는 '열심히' 라는 범주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물론 내 기준에서이지만.)


굳이 의무감을 갖고 타지 않아도 되지만


뭔가의 의무감에 불타서 졸려도 피곤해도 어떻게든 타려고 노력한다.


결국 이번주가 그러하였는데, 일 끝나고 라이딩을 하려니 귀찮고


샵에가서 로라를 돌리는걸로 언제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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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의 사진처럼 무슨 열풍인지 요즘은 모두들 자전거 닦기에 열중이다.


내 자전거는 신차는 아니지만 깨끗하게 보이고 싶어서 또한


내 기준에서 열심히 닦아주고 있다.












 


이 날도 열심히 로라를 돌리고


열심히 자전거를 닦고 나를 버리고 2박3일 투어를 무사히 다녀온


배신녀들을 만나러 옛날 우리동네


고덕역 이마트 근처로 오랜만에 방문.













 


도착하니 이미 어둑어둑.


하지만 해가 참 길어졌다.









 


시찌란이라는 곳에서 식사.










 


상진이의 신상 백색 져본은 한쪽 눈깔이 변색이 안된다.


헤헤 인과응보.









 


오랜만에 자전거로 회귀한


라이더 재재.


안장통과 꼴냐고의 매콤함 + 늘어난 체중과 빠진 근육


등등 고생 직싸게 하고 왔다고 고백.








 


이러니 저러니 고기는 맛있다.









 


불이 좀 너무 약한게 흠이라면 흠.









 


우동, 새우튀김, 등등등 츠키다시가 엄청 나오던데


또 음식이 괜춘해서 만족.













 


진짜 나도 퇴사라도 하고 함께 여행이 가고싶었던 한주였어.. 아오..


배신녀들이 투어를 다닐동안 나는 향방예비군을 다녀왔지..


둘다 야외활동이니 만족해야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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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예비군에서 예전에 근 2년간 함께


군대생활을한 배중대를 만났다.


동네도 같아서 오는길에 내가 태워다줬는데


살이 많이 붙었더라..


예전 262포대 선후임 동기들.. 모두 보고싶다 헤헤.









 


여튼 두젓가락이면 먹을만한 양의 냉모밀도 한그릇씩 먹고









 


커피린이던가 뭔가던가 암튼 이름모를 카페로 들어가 민폐작렬.










 


상진이의 두 아이들은 참 이쁘고 귀엽다.


좋은 아빠로서 열심히 일해서 키워주길 바래.









 


그리고 어제는 말그대로 Hell이었지.


5시 출근해서 7시까지 Hell..


한번 앉지도 못하고 밥은 커녕 물한모금 마실새도 없이


이리 뛰고 저리뛰다보니 저녁-_-


집에 오자마자 숙면.








 



덕분에 이번주 마일리지는 100키로로 매우 저조..


오늘 잠시 후 매장나갈때 좋으나 싫으나 타고 나가야지.


살찔까봐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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