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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 21 유명산 주변 3봉 라이딩


라이딩 인원을 급조하여 라이딩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오전에 일어나니 다행히 비는 그친 상태.











오전 7시에 참석자들을 모닝콜 해주고


모임장소인 잠실대교 남단으로 여유있게 나왔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역시나 노면은 젖어있는 상태였고,


혹시나 라이딩 도중 비가오면 어쩌나 고민하며 잠실대교 도착.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나보다 집이 훨씬 먼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음.









지로 씨즌에 맞춰 말리아로자를 입고나오신 오일석.








더군다나 신상 머리띠를 하고 자신감 boom up!








이태원 프리덤 빽댄서 같은게 아주 잘어울립니다.








역시나 막삽님도 신상으로 차려입고 나오심.








진미님께서 도착을 안해서 약간 기다리는 중,








진미님 도착하자마자 6각렌치를 뺏듯이 빌려 안장코를 조절하는 정충재.


피팅이 다행히 잘맞아서..








가장 늦게 오신 진미님은 자진납세를 예약하시고


결국 코스는


잠실-양수-벗고개-서후리-명달리-프리스턴밸리-잠실 정도로 정하고


9시 25분 출발.








불같은 속도의 팩으로 달려서 청수정에 도착.


앞에서 함께 끌어주신 진미님께 감사.








오자마자 파워젤 하나 까드시는 막삽님.








광진교북단-청수정 평속 36.8km/h








슈퍼에서 양갱과 커피를 사서 일단 하나씩 까먹고 양수로 출발하기로 결정하고


잠깐 앉아서 양갱을 먹었습니다.








습도가 92%였으니 상당히 습하긴 했으나


해가 안나서 라이딩하기는 참 좋았습니다.








약 5분정도 양갱과 커피를 마신후 곧바로 출발.








신양수대교가 생긴뒤 너무나 한산한 길이 되어버린 구길.


예전 저 고등학교때만해도 주말이면 엄청나게 밀리던 길이었는데..








이제는 10분에 한대꼴로 차가 지나다녀서 라이딩 하기 참 좋습니다.








설렁설렁 구길을 타고 양수로 가는중..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아직은..;)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어영부영 구길을 타고 양수리로 가는 중.


아마 오늘의 라이딩중 가장 설렁설렁 탄 구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덧 양수리 입성.
















보충이나 휴식 없이 곧바로 양수역을 지나 벗고개로 향합니다.


그러고보니 덴버는 이 코스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벗고개 정상에서 잠깐 서서 오줌도 싸고 후미조와 햡류하여 내려갔습니다.


요즘은 사실 정상에서 잘 쉬지 않고 바로 다운힐을 했었는데


오늘은 그냥 정상에서 쉬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요. ㅎㅎ








꼴냐고로 정ㅋ벅ㅋ








바로 내리지않고 안장위에서 쿨다운을 하는 여유를 보여주는 꼴냐고 유저.








뒤이어 막삽님과 진미님도 도착하시고 물한모금 마신후 바로 다운힐.








이쪽은 비가 더 늦게까지 왔는지 땅이 더욱 젖어있었습니다.


벗고개 다운힐을 지나 서후리로 가는길인데..


길눈과 한국지리가 완전 0점이라 헤깔려서


무안사인가 뭔가하는 절까지 올라가게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못가는줄 모르고 신나게 가는중.


*사실 이 길은 올초인가 작년인가 승현형과 함께 갔을때


한번 잘못 갔던 그 길입니다..-_-








자전거 타신 후 벌써 6키로나 빠지신 막삽님.








신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보지만.








난누군가.. 또 여긴어딘가..








그와중에 오일석은 사진 뒤로 보이는 빨래판도로 저기로 올라가야한다고 개드립.


결국 혼자 올라갔다가 길이 끊겨 다시 내려옴.


기억을 되살려보니 이전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했었어야하는데 서후리 표지판만 보고 우회전한게 화근.


결국 온길 살짝 돌아서 다시 서후리 고개로..











서후리고개 정상에서 단체샷도 한장 박고.


아직까지도 날씨가 비도안오고 덥지도않고 춥지도 않고 해서


아주 좋다고 하고 있던 때군요..








서후리고개를 다운힐해서 슈퍼를 찾아 물보충을 하러 들어가니


강변에서 가끔 뵌 분들이 쉬고 계셨음 ㅎㅎ


잠깐 아는척을 하고 물과 콜라, 빅파이와 양갱을 사서 보충.








수줍게 파워젤 까드시는 중








살빠지고 빕이 널럴해진 난호형.


대충 물보충하고 한 5분~ 10분간 양갱도 먹고


곧바로 명달리로 출발.


3시 복귀해야하는 인원들을 위해 쿨하게 프리스턴밸리는 째기로 결정.








별다른 무리없이 명달리 정상 도착.








꼴냐고 유저의 패기.








모두들 무리없이 도착.








쿨다운이 철저한 꼴냐고 유저








아까 뵌 그 분들도 명달리로 도착.









막삽님도 도착.








곧바로 다운힐.


이제는 복귀길.








미스테리한 사진.


정충재는 이때 손을 놓고 타고있던건가 아니면 오른팔로 핸들바를 잡고타고있던건가.


알 수가 없다.








꽤 빠른 속도로 양수리로 가는중.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


결국 아까 만난 올리브님쪽 분들과 함께


양수까지 팩으로 복귀.


왠일로 오일석과 난호형, 그리고 진미님과 다른 동호회 상크미님께서


함께 선두 로테이션을 해주셨음..


불꽃과도 같은 페달링으로 대신..


몇분은 실종..-_-;








양수리 슈퍼까지 비를 맞고 도착하니 꽤 빗발이 굵어짐.












앞으로 가는길, 전철을 이용할 것인가, 타고 갈 것인가 정하기 위해


+ 보충을 위해 잠시 편의점으로.
















또다시 양갱 보충.


아니 무슨 이빠진 영감들도 아니고 양갱을 이리 먹었나..


생각해보니 내인생 이렇게 양갱을 하루에 3개씩 먹은 날이 있었던가..


간단하게 커피한잔 하고 비가 꽤 세차게 오지만 타고가기로 결정.








빗길을 뚫고 폭풍과 같은 속도로 양수에서 팔당을 지나 하남 진입.


6명중 4명이 카본휠. 브레이크는 없는 상태..


완전 거지몰골..








비는 오지만 뭔가 익사이팅하고 즐겁게 복귀 라이딩.








낄낄낄








비는 계속 오지만 라이딩 강행.








마지막 업힐인 향수고개 정상에서 잠시 멈춤.


다름아닌 우중 다운힐때문에..


카본휠들은 브레이크가 너무 안들어서 약간 걱정스런 마음에 정상에서 멈췄었다.








ㅋㅋㅋㅋㅋ








조심조심 다운힐 해서 서울 입성.








선약으로 바쁜 막삽님과 오일석은 곧바로 복귀하기로 하고


나머지 4인은 나주관에서 곰탕을 취식하기로 결정.








키로수는 얼마안되는데 뭔가 익사이팅하게 라이딩한 느낌이랄까..








어느새 꼴냐고에 완전 적응..


이색기가 꼴냐고 사진을 올릴때마다 나도 막 갖고 싶어서 움찔움찔합니다.








아니 왜 먼저간대더니 자꾸 꽁무니에 있어.








저보다 가벼워지시면 안되요. 헤헤








올림픽공원쯤 오니 빗방울이 잦아들기 시작.


니미.








한체대 앞.


사고없이 도착.








아직도 안갔냐?








ㅋㅋㅋ 신상저지의 비애.


거의 거지가 된 막삽님
















나주관에 딱 거지 몰골로 입성.










덴버도 꼴이 말이아니구나.








난 쿨하게 특수육곰탕을 먹어줬습니다.


무려 1.5만원.








랩1: 한강구간


랩2: 광진교북단-청수정


랩3: 청수정-벗고개-서후리-명달리-양수리


랩4: 양수리- 올림픽공원


랩5: 올림픽공원-집









휴 다행히도 200키로 돌파.


다음주는 출장이니 또 못타겠군요.


날씨나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라이딩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 고생들 하셨고요.. 안전하게 마무리된 것 같아서 뿌듯하네연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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