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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0 일상 3

일상


날씨가 갑자기 너무나도 더워졌다.


해가 바짝 서있는 대낮의 라이딩은 지치는 기분을 느낄 정도.


거기다 한강은 이제 밤낮없이 사람이 엄청난 계절.


어찌보면 한창 몸이 올라와야할 이 계절에 나는 언제나 몸이 비수기.


여튼 강변바이크에 있다가 져지구경하러 형님들과 함께 한남동 스톡매장으로..









그와중에 호림형은 새 바퀴를 준비하셨다.


바퀴가 굉장히 경쾌하고 탄탄한 놈이니 약간은 편한 느낌의 심플론과 잘어울릴듯 하다.









이미 7시가 넘어 8시가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해가 떠있는..


그리고 덥다.









새바퀴.. 잘도 굴러간다..









그리고 스톡매장가서 꾹참고 하나도 안사고 나왔다.


자세히는 처음본 RZR은 독특한 형태의 뒷 휠 구조를 갖고있었는데.


가운데의 4개의 스포크만이 탠션스포크. 나머지는 아니라니..


헐. 엄청나게 가볍고 엄청 약할것 같다-_-;









요즘 매일같이 가는 시청광장 앞.


이 횡단보도를 오전 10시 50분쯤 건너서 대한문을 지나


저기 던킨도너츠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서


학원 5층의 교실로 가서 11시부터 수업을 받는다.











토요일은 신선생의 교육으로 매장이 끝나고 걸어서 명동으로 갔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윤석형과 원태형을 만나 커피를 한잔 간단히 마시고


혼자 명동을 돌아다니며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커피도 혼자마시고 아이쇼핑도 하고 그렇게 몇시간을 돌아다니다


다시 걸어서 남대문시장으로..



















그러다가 7시가 다되어서 끝난다는 신선생의 문자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이동.


던킨도너츠에 혼자앉아 셀카를 찍고 혼자 놀며 신선생을 기다린다.









바쁜 신선생을 어렵사리 만나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는데,


소개팅을 해주기로 한 (신선생의) 친구의 일정이 꼬여서


서로 그거 신경쓰다가 밥은 코로 넘어갔는지 입으로 넘어갔는지..


배는 불렀다.









바피아노가 가고싶어졌던 스파게티









가쓰라가 가고싶어졌던 돈까스.


















여튼 밥먹고 커피한잔하고 피곤하다는 신선생을 일찌감치 집에 대려다주고


조금 아쉬운 마음에 귀가길에 한강 프라디아를 들렸다.


거기서 정말 우연치않게 예전에 알던 누나를 근 10년만에 만났고,


정말 우연치않게 그쪽을 지나가던 대식형과 연락이 되어서 잠깐 얼굴을 보다보니


귀가가 늦어졌다.








만나서 예전에 사고치고 논 이야기 하며 한참을 깔깔거렸다.









머 여튼 박형하고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참 웃긴 추억이 많다.










일요일은 하루종일 집에서 꼼짝않고 더위에 허덕이며 돼지색기처럼 뒹굴뒹굴.


밤 10시가 다되어서야 좀도 쑤시고 해서 자전거 타고 설렁설렁 한강 일주..


잠원지구 프라디아 앞을 나가니 이미 지인들이 ㅎㅎㅎ









요즘 젤바쁜 임할부지.


형 이제 한 달 남았댔죠? ㅋㅋㅋㅋ









면도도 하고 나왔다.










뒤늦게 성호도 오고..









진미님도 오고 해서 쓰레기통 옆에 앉아서 한참 놀다가


임할부지께서 방화대교까지 라이딩 가신다길래


따라서 여의도까지 갔다가 성호랑 집으로 돌아왔다.















어영부영 40키로 정도 타고 들어왔더니 그래도 한주 200키로를 겨우 달성했다. 휴.



덥다 더워. 낼도 덥겠지.


더위.. 이제 시작인데 벌써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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