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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 22
그렇게 출장을 다녔건만.
그동안 면세점이라고는 공항면세점 말고는 가본적이 단 1회도 없다.
화장품을 지르시겠다는 신선생을 따라 태어나서 처음 면세점 방문.
면세점 안에서 파는 커피는 맛도 없고 면세가 아닌지 4,500원이나 하셨다.
맛은 딱 코너에 있는 테이크아웃점의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 수준.
그동안 면세점을 한번도 안와봤다는걸 신기해하는 신선생.
-_-;
신선생은 SK II 에서 에센스, 그리고 키엘에서 수분크림 큰통을 지르셨고
에스티로더에서 파운데이션도 지르셨다.
나는 덩달아 키엘에서 수분크림 지름.
그리고 엄마의 생일선물로 가방을 하나사고,
선릉역에 있는 삼다연 방문. 점심겸 저녁식사를 5시즈음 했다.
언제쯤 싫어질까.. 고기..
신선생을 집에 모셔다드리고는 동대문 방문.
거래처들을 방문하다보니 새벽 2시가 다되어서야 일이 끝났고,
박형을 만나서 커피한잔.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하면서 낄낄거리다가
주차비를 16,000원이나 내고 퇴갤.
박형이 잘생겼다고 칭찬해준 사진 시밤.
박형의 가게를 방문하니 직원은 마치 집처럼 편하게 숙면중.
사장이 와도 쭉 자주는 쿨가이!
*업데이트가 빠른 세계적 블로그.
*공항면세점이 아닌 면세점을 처음 가봤는데 돈은 냈는데
물건은 주질 않으니 뭔가 약이 올랐음.
삥뜯긴 기분이랄까.
*신라호텔을 가보니 너무나 좋은 차들'만' 있었다.
하나같이 부자로 추정되는 젊고 늙은 사람들.
하다못해 할머니의 지팡이 하나에도 귀티가 흘러..
ㅈㄴ 부러웠다. 돈많이 벌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