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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2 100222 남한산성 라이딩

100222 남한산성 라이딩


오후 1시 출발하기로 한 계획은 여러 사정에 의해서 조금 늦춰졌고...

약 2시 반이 다되어서 강변바이크에서 출발했습니다...

한강길을 타고 고고씽-_-;;










한강을타고 30분 정도 달리고 나니 팔당대교쪽 굴다리로 나올수 있었네요...

오늘은 전과달리 바람이 꽤 많이 불고 거기다 혼자라 페이스가 조금 늦어진 느낌이었습니다..









한강을 달린 속도는 26.6이네요... 중간에 있는 업힐때문에 좀 늦어진거같기도하구요 ㅎㅎ..







길은 나름 괜찮아보였습니다 이쪽은...

물론 땅이 살짝 젖어있어서 자전거 세차는 필수로 해야할거구요..-_-;









지난주 라이딩에도 잠깐 물보급을 했던 슈퍼...

오늘은 파워에이드하나를 사먹었습니다...







여기까지 대략 한시간정도 걸린건가봅니다..







괜히 겨울옷 껴입고나왔다가 땀이 비오듯...

평속은 26.6..







셀카도 좀 찍어주시고...







이 고글은 지영이가 생일선물로 사준건데 아주 요긴하게 쓰고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장어마을부터 계속 맞바람 크리...

거기다 아점으로 허벌라이프 한잔 먹고왔더니 기운도 좀 후달리고요...

다이어트한다고 뭐 안사먹은게 후회되더군요... 여기서 파워젤 하나 섭취..









남한산성 초입은 한가했습니다 차도 없고..







혼자서 달리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더군요...

앞으로 뭘 어떻게 살아야하나-_-;;









날도 포근하고 좋았습니다...









업힐은 쥐약이지만 어쨋던 남한산성 정복 ㅋㅋㅋ









정복기념..









보시다시피 차가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업힐 하고나니 떨어진 평속...;ㅁ;

슈퍼에서 쉬고 온거빼고도 약 50분정도 라이딩을 더한거군요..









저희집앞에서 남한산성 정상까지는 40키로정도의 거리가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즐겁게 라이딩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_-;;;






아쉽게도 사고 발생...

전에도 남아있던 얼음등을 생각해서 매우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오고있었는데...

남한산성 다운힐중 첫번째 헤어핀에서 중앙선을 반쯤 넘고

+로 전화기 붙잡고 통화중이신 중년남자의 흰색 이에프소나타에 식겁...

아웃 라인쪽으로 자전거를 돌리며 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_-;;;

그정도 헤어핀에서 급브레이크를 잡았으니 당연히 뒷바퀴가 돌아갔구요...

그대로 깔았죠...

다행히 자전거는 무사한편인데...

전 머리로 그대로 땅바닥에 풀파워 헤딩 작렬-_-;;;;;;

아니... 본인 차랑 안부딛혔어도 본인때문에 사고가 났으면 내려서

죄송하다 한마디는 해야하는거아닌가요...

그냥 가버렸습니다... 물론 저혼자 라이딩이라 잡지도 못했구요...

사고로 경황이없어서 넘버도 못본게 아쉽네요...









결국 헬멧은 완전 개작살 났습니다..







보시다시피 반정도가 부러져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고 머리가 좀 아팠지만...

한 3분 쉬다가 그냥 타고 왔습니다-_-;;

샵에가서 보니...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데...

행어는 복구 불가능... 결국 6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행어 구입했습니다 ㅅㅂ-_-;;









팔도좀 까졌구요...

하도 쎄게 박아서 머리가 좀 띵하네요 아직도...

아마 내일 두통이 찾아오겠죠-_-;;

목도 좀 아픕니다 당연히...

진짜 들이받은거에 비하면 자전거를 먼저 놔버려서

자전거도 저도 무사했던것 같습니다..

다만 어제 감은 피직 바테입은 또 밑부분이 찢어져버렸습니다 ㅠㅠ

거기다 난호형이 준 슈퍼플래쉬는 말그대로 가루가 되었구요-_-;;;;

의식적으로 조심해서 내려왔는데도...

지나친 염화칼슘으로 인한 미끄러운 도로 + 무개념 운전자들에 의한 불가항력적인 돌발상황..

항상 위험하다 생각하고있었고... 조심하였는데도 참 피하기 힘드네요...

물론 제 스킬이 부족한 탓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튼 뭐 그냥저냥 액땜한듯 합니다-_-









대충 58키로정도되나보네요..

평속은 24 ㅎㅎ







제 최고 심박을 제가 모르겠습니다-_-;








어쨌던 집에 복귀 완료-_-







뭐 대충 이렇게 탔습니다....

한강타고 쭉가서 도마치 넘어서 남한산성갔다가 복정에서 잠실을 거쳐 천호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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