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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8 100228 유명산 라이딩

100228 유명산 라이딩

아침 6시 40분쯤 전화가왔다...

모루형-_-;;;

뭘 엄청 드시면서 빨랑일어나라고 난리...

10분이상 밍기적밍기적거리다 준비후

집에서 나가려는데....

심박계가 사라졌-_-;;;;

한참 찾고 늦지않게 8시 반쯤 상일IC 도착...

근데 모루형이 안보인다...

결국 기다리면서 200원짜리 천하장사 2개와

캔커피 하나를 마심...

아침을 안먹어서 살짝 불안한 상태...

거기다 라파 픽스드 티셔츠 + 바람막이만 입고나왔는데..

생각보다 쌀쌀하다...

오른쪽 다리도 약간 쑤시는것 같고...









모루형을 기다리던 슈퍼앞..

잠시후 토커버를 찾은 모루형 도착...

모루형이 새로 개척한 길을 타고 양수리까지 워밍업을 하며 고고..

도착하니 9시 반..

약속된 10시보다 일찍 도착해서...

라면을 먹기로 하고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음...

너무 매워서 많이 못먹고..

국물은 손도 못댐...







잠시후 도착한 뚜뚜형 상준형 스트라이커형과 라이딩 시작...

모루형이 날이 쌀쌀하다고...

강바람을 피해 바로 벗고개로 가자고 제안..

바로 벗고개 방향으로 출발..







밝은 표정의 삽바이커들...

날이 생각보다 꽤 쌀쌀했지만.. 좀 달리다보니 슬슬 땀이 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거대 모루팩..

뒷라이더를 모두 카바하는 병풍같은 존재..







역방향은 모두 처음인데... 일단 벗고개 겟-_-;;

라면 먹자마자 출발했더니 정말 토할지경...-_-;;

목까지 라면이 넘어오는 느낌..최악이었다..








좀 쉬다가 바로 절터고개로 향한후...

역방향 절터고개 겟..

후아... 역방향... 헤어핀의 연속인데... 헤어핀마다 도로 전체가 모래밭..

댄싱치면 뒷바퀴 슬립나고... 안치고는 못가겠고.. 죽을맛...

일찌감치 27티로 전환... 천천히 올라왔다..

절터고개의 역방향은

평균경사도 꾸준히 10% 찍어주시고

순간경사도 18% 찍어주시는데...

거기다 구불구불 헤어핀의 연속...

길이 마저 길다...










역방향은 모두 처음...

경사도가 가파르고 길이마저 긴데다가 헤어핀작렬에 헤어핀마다 모래밭..

상준형은 재밌다고 하고.. 모루형은 다신 역방향은 안온다고하고..

뭐 그랬다..









뚜뚜형님..

오늘 연유를 계속 드시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파워젤-_-;;







지난 겨울이 길었던 까닭일까..

여기저기 모래가 매우 많았다.. 특히 절터고개는...









아직은 쌀쌀한 양평군...








정상은 그래도 차가 별로 없었다..







정상에 오와 열을 맞춰 잘 세워둔 타 삽바이커들의 자전거...









그냥 내팽겨져진 모루형의 프로머신 ㅠㅠ

니가 고생이 많다..







너무 헥헥대며 올라왔더니 고글에 습기가 차서 중간에 할수없이

고글을 벗고 올라왔다...








쌩쌩하신 스트라이커 형님.







뚜뚜형님도 쌩쌩하시고..







23티 상준형은 절터고개 겟사진을 올리겠다고 계속 트위터...

모루형은 밥먹을 생각에 싱글벙글..








하지만 사진은 잘안올라갔다 -_-







뚜뚜형의 캐년.. 이쁘더군요..

패달도 부럽고...







슬슬 허기에 짜증나지는 모루형과

안올라가는 사진 계속올리는 상준형..







'야야 내려가서 올려!!'







출발대기!







*-_-*







갑시다!!!







육모루형..







프리스턴 밸리로 고고...

근데 원래 가던길이 뭐 어떻게 되어서..

우회도로로 가는중...

시골 길이라 잔모래 잔자갈이 많지만 뭐 슬슬 갔다..







저쪽에 홀이 보이는가...

생각보다 심한 홀이었고... 결국 여기서 뚜뚜형의 가민 305가 유체이탈...

사망하셨 ㅠㅠ









도착한 프리스턴밸리 앞 식당..

예전에 스트라이커형의 신차턱을 여기서 먹었었다...









아 ㅅㅂ 닫았어 근데... ㅜㅜ









이런 좆망할 식당 ㅠㅠ

울타리를 부시려하는 뚜뚜형..







허기에 지친 노모루형은 빨랑 내려가서 밥먹자며 화가난 상태..









물보충도 못하고 결국 그냥 양수리쪽으로 가기로..








스트라이커형...

라파저지와 빕 잘어울리시더군요..








이제야 라면이 소화되는느낌....

실제 다른분들과 달리 난 배고프진 않았-_-;







꽤 빠른 속도로 양수리쪽으로 달리다

수종면쪽에 있는 생선구이 백반집으로 결정..









다들 허기진 상태... (나빼고-_-)








바로 길건너에서는 마을 잔치가 벌어진중...

노래방 기계 틀고 시끌벅적..









구경하시는 스트라이커형..








여기저기 방치된 머신들..









얍삽하게 난 보이는 곳에 ㅋㅋㅋ







거하다;;

매우 거하게 나왔던 생선구이 정식...

이게 2인분 덜덜덜...







거기다 솥밥...









빠른 속도로 밥을 퍼내시는중...







하지만 모루형은 이미 식사시작-_-;;

결국 아까처럼 또 소화가 안될까봐..

누룽지에 물말아서 조금먹고... 밥은 거의 안먹고 식사종료...

자 이제는 귀가길...







양수리지나서 6번국도에 있는 낙타등에서 일행을 놓친후...

(몹쓸 업힐 ㅜㅜ)

35키로에 육박하게 달렸지만 결국 팔당댐까지 합류하질 못했다...

거리가 안줄어들던데... 도대체 몇키로로 달리신건지-_-;;;

분명 200~300미터 앞에 보이는데... 줄어들지가않는다..









예전에 막걸리 뿌리며 무사고를 기원했던 청수상회앞에서..

모루쑈 방영중..

자지러지는 상준형 ㅋㅋ







여기저기 널부러져있-_-;;







내자전거 마찬가지..









여기서 뭐 사먹지도 않고 그냥 앉아있다가...

다시 출발..









남아있던 연양갱을 먹었다..-_-







다시 한참을 달려... 상일IC를 지나 고덕동 이마트 옆 탐앤탐스로 ㄱㄱㅅ







꽤 길게 탔다..







탐엔탐스 점령한 4대의 삽바이크







그리고 삽바이커즈..







땀을 뻘뻘흘리며... 힘들었다고 울먹이던 모루형...








"아 너무힘들어.. 체력소모가 장난이아니야.. 라며 울던.."







동정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뚜뚜형 ㅋㅋ







상준형은 여기서 또 한강까지 가서 한강을 타고 한참가야하는상황..







시켰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한방울도 안남기고 다마셨-_-;







대충 오늘 달린 코스...

중간에 가민을 스톱시키고 깜빡해서 10키로 정도 튀었다..







유명산 삼봉 체험...

치솟는 심박을 보라...







업힐마다 뚝뚝 떨어져 주시는 고마운 속도..

꽤 길게 탔지만 재미있었다..

총라이딩 거리 (추정컨데 115~120키로 정도)도  꽤나 중거리였고..

날도 쌀쌀했지만... 모두들 웃으며 신나게 탈 수 있었던 하루 였던 것 같음..

총 중간 섭취물

 물 약 1.2리터

파워젤 3개

양갱 1개

쵸코바 반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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