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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7.09


자전거를 타고 가게에 도착한 시간 오후 2시

느지막한 아점을 챙겨 먹었다...

콩국수... 4,500원.

여름은 콩국수가 있어서 좋아..








퇴근하려는데 나눠준 무려 '시식용' 교촌치킨.

1조각이 들어있었다... 오랜만에 1조각 먹어본 교촌치킨은

역시나 짜다..-_-;;

맛이 있는듯 하긴 한데... 짜요 짜..











남산 순환로를 돌아 한남대교 넘어가는 퇴근길...

어느덧 햇살이 붉어지고 있었다..

이 사진찍겠다고 서서 있다가

강변바이크 직원 만남 하하..

이날은 뭔가 만나는 날인가..


















조 멀리 오른쪽에 보이는 이는 다름아닌

삽바이크 성재형..

신혼후 많이 살쪘던 형은 어느새 살이 조금 빠져있었음..









어디서 쿵짝쿵짝거리길래 멈춰선 곳은 다름 아닌

잠실대교 남단 다리밑.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까지

아마추어 색소폰 동호회에서 저렇게 무대를 만들어 놓고 연주를 한다.

비록 실수도 있고 노래도 지나간 가요 일색이지만..

시원한 강바람에 클릿을 빼고

자리에 털푸덕 주저앉아 40분 넘게 공연을 구경하며

박수도 치고 했다..

여유로움... 한가함..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많은 자전거 부대와 또 그냥 한강에 돗자리 들고 온 이웃들이

옹기 종기 앉아 감상중.































강바람이 시원해서 왠지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무려 프라이데이 나잇.


























































결국 8시 40분쯤까지 멍때리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반포대교까지 갔더니

여기도 또 색소폰 연주하시는 한분..

유행인가?











그렇게 다시 온길을 돌아가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토요일 출근을 위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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