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절대순간-NOCTILUX.NET

아침 일찍 나서는 자전거 타고 출근길..

항상 복작되던 청계천길이 한산하다..

오전 6시 50분쯤이던가..

항상 오후에 매장을 나갈때 자전거를 타고는 나갔지만

오전에 매장을 나갈땐 주로 차를 이용했는데..

(짐때문에)

오전이 훨씬 좋다.








간만에 좋은 뉴스랄까? 좋은1면이랄까..

난 사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그리고 매경 정도만 보는데..

뭐 우파다 좌파다가 아니라 그냥 집에서 보는거 얻어보는거라

별로 신경안쓰고 보는편이다..

그나마 요즘은 대충 휙휙 넘기고 끝..








퇴근을 하고 남대문으로 찾아온 상진이를 만나

홍대로 넘어가던중

'아 내가 여기서 일하면 맨날 진주회관가서 콩국수 먹을텐데.'

라는 상진이의 말을 듣고..

(사실 나는 진주회관 진주회관 해서 유명한가보다 했지 이렇게 가깝게 있을 줄은 몰랐다.)

바로 들려서 한그릇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은 8,500원.. 헐...

내가 먹어본 가장 비싼 콩국수..







김치.. 콩국수 끝...

그 흔한 오이도 없다...

하지만 콩국이 국이라기보다는 거의 죽에 가까운 걸쭉한 점도...

매우 고소했고 맛있었다...

근데 배가 터질것 같았;;








'아.. 콩국수 먹고 1시간있으면 엄청 부는데... 바로 팥빙수 먹을수 있을까요?'

라는 이상한 고민중인 문즈..






카페 405의 팥빙수...

일단 먹었다...

그 후 카페로 찾아온 삽바이커들과 노가리 깐 후.

집으로 가는길...

비가 주륵주륵 왔지만

고민하다 타고가기로 결정...








-_-;;;;

불행중 초 불행중 초초 불행..

1단계 비가옴

2단계 비가 많이옴

3단계 바퀴가 펑크남..

4단계 비가 매우 많이옴

5단계 비가 앞이 안보이게 옴..

6단계 택시가 안서줌

7단계 콜택시가 전화를 안받음

8단계 웃음...

9단계 겨우겨우 따블 외치고 자전거 싣고 집으로 귀가..







ㅋㅋㅋㅋㅋㅋㅋ 택시를 부르는 애타는 손길...



요즘 추억만들기 엄청 하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