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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4 100314 퇴촌라이딩

100314 퇴촌라이딩


아침에 일어나니 시간은 6시30분.

승현형이 추천한 밥에 물말아먹기 신공.

의외로 맨밥보다 넘기기도 좋고

물도 많이 마시게 되어서 좋은듯 하다고 느끼며 식사 완료.

그리고 일찌감치 샤워를 하며

'오늘은 시간이 넉넉하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여유롭게 준비..

하.지.만.

갑자기 가민이 안보이고.... 온 구석구석을 찾다가

이미 카오스의 영역이 된 방의 한구석에서

swrve 잠바때기를 Get..

그 주머니에서 가민을 찾았고..

급하게 가민을 끼고 늦지 않을까 걱정을하며

8시 45분이 다되어서야 집 문밖을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가민을 난 왜 그리 애타게 찾았던 것인가....

가민은 밧데리 제로의 영역. ㅅㅂ

심박계는 왜 장착하고 나온건가... 브래지어 대신인가....

잠실 도착과 동시에 꺼져버린 가민-_-;







혹시 추울까 슈커버를 하고나왔는데...

아버지의 따뜻한 날씨 + 바람도 없다는 훼이크에 속아

얼어죽을뻔...

반팔티에 윈드브레이커 하나 달랑입고왔다가 너무 추웠다..

거기다 손까지 시린상태.

로클 끼고 나올껄-_-








근데 너무 이상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는데도 아무도 안보이는것이 아닌가..








저쪽에 우야형인줄 알고 가서 형했더니...

우야형이랑 똑같이생긴 인라인스케이트 타는사람-_-; ㅅㅂ 쪽팔려..








9시 4분이건만...

역시나 아무도 안보였다..

그 와중 약간 늦는다는 난호형과 통화.

기다리는중...








사진도 찍고... 나름 시간을 때워보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날은 청명하지만 쌀쌀한 상태...












타임을 방치후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기 시작...

아니 근데 이게 왠일인가...

저쪽에 보이는 매점에 삽바이커로 추정되는 무리가 보이는게 아닌가...

혹시나... 해서 가보니...











이미 집결해있는 삽바이커... 뭥미.....

난 누군가... 또 여긴어딘가...







여기 저기 널부러져있는 경량공방들...








간만에 나오신 성재형의 애마도 보이고....







이 와중에 문상진 거의 도착했다는 통보.

" 알아서 따라오라고해!"

라며 분통해하는 멤버들을 향해

매우 빨리 돌진하던 렉스톤...

김문주 도착..









간발의 차이로 난호형도 도착...

라이딩 고고!!!!!

근데....

맞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오늘은 나올때부터 앞에서 좀 끌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맞바람인지 옆바람인지 써라운드로 쳐대는 바람때문에...

모두들 욕을 하며 한강길을 타고 지난주와 같은 코스로 가고있었다...










하지만 자의인지 타의인지 모르게 현수형의 튜블러 펑신 접신.-_-;;

본의아니게 첫휴식 되겠습니다.

내자전거와 똑같은 피그허니형님의 타임군.







모두들 살릴수 있을 것인가 토의중...

여기서 리타이어하면... 저 지평선에 보이는 아파트단지까지 끌바로 가서 택시를 잡아야하는 최악의 상황.










모두들 두레 정신 발휘하여 수리중...










여기 저기 등장하는 각사의 실란트들.











우야형과 문즈군도 결국 가던길 돌려서 펑신자리로 리턴.











영역표시중 우야형.















신휠효과로 신나있는 이치노 진환군.











좀 공임 및 부품값이 비싸지만 건들군이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말하던 김문주군의 우려를 뒤로 하고

수리 성공.

그 후 팔당까지 팩을 이뤄 바람에 비해 약간 빠른속도로 라이딩...

그 후 퇴촌쪽으로 가는 국도를 타고 문즈와 기환군이 나름 끌며 가던중...

몇 인원이 팩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결국 장어마을 슈퍼까지 오픈!

오픈을 외치자 마자 올라운더 굇수가 된 문주군과 피팅좆망 난호형 등등

뛰쳐나감...

나름 따라가려 했지만 브레이크어웨이에서 뒤쳐져서 약 100미터 간격을 두고 혼자 라이딩.









아직 컨디션이 안올라온 멤버들을 위해 김문주군이 쏜 옥수수.

옥수수를 먹으면 너처럼 탈 수있는건가...

무슨 선두도 아니고..











쫄깃달콤... 맛있었던 찰옥수수.











인원은 8명인데 옥수수는 6개..

반씩 갈라서 아나바다운동처럼 나눠먹음..












바로 진료 시작하실 포스의 김우야 한의사님.

'자 다음 환자 들여보내세요..'








저와 똑같은 자전거 타시던 피그허니님.

삽바이크 활동은 안하시는줄 알았는데... 모든 트렌드를 하고계시던 ㅋㅋㅋㅋㅋ












승기형님의 블랙포스 쎄르벨로.











식사중.. 김문주











170크랭크로 회귀한 난호형.

172.5 크랭크 예찬은 3일 천하였던것인가...











새로 개비한 휠을 끼고 있는 이치노의 윌리어 첸토 우노












물 보충도 하고 흑자라이딩을 위한 취식중.. ㅋㅋ

팩에서 떨어지면 잦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치노군의 이야기 듣는중.











그래 흡연이라도 좀해라 넌...

-_-;









그 후 빠른 속도로 도마치 고개 get.

완전 문즈는 사기캐릭급....

진짜 후덜덜하더군요-_-;










문즈를 잡아보러했지만 쩜이 되신 황난호형의 어이없어하는 표정.

오벨마이어만 와도 어떻게 해볼심산.











지난주에 비해 페이스가 좋아지신 우야형.













페이스 좋으신 피그허니님.










삽바 대표 클라이머 현수형...

문즈의 벽을 통감.










또 뭔가 굴욕적인 장면을 찍고있는 황파라치님-_-








초보킹형도 맨날 힘들다고 엄살떠시더니 페이스 좋으시더군요.










이 후 이치노와 영우형 도마치 겟.

영우형 컨디션이 안좋아보이더군요.

아마도 어제의 접대라이딩 때문이 아닌가 사료됨.









'힘들어 힘들어'

하지만 진환군과 영우형 쉴틈 없이 바로 쾌속 다운힐...

그리고 곧바로 은고개 get.







장어마을부터 못 쉰 2인.








별무리 없이 은고개 모두 get.







잠깐의 휴식타임.







속도계마저 띠어버린 무소유 법정김우야 선생님.








간만의 프리데이로 즐거운 현수형과 문즈







삽바 1대 2대 얼굴마담.








'언덕은 원래 힘든거아냐?' 라며 엄살떠시던 승기형-_-

이후 다운힐 및 평지구간. 그리고 향수고개 등 팩을 짜서 별 무리없이 올팍까지 도착.

오늘의 목표였던 선두에 서서 끌기도 나름 충실히 소화했다 생각해서

뿌듯했습니다.

내 뒤는 태풍의 핵 같은 곳...-_-;

자릿세라도 받아야하나..ㅋㅋ










탐앤탐스앞 화단에 널부러진 타임군.

일광건조중인 헬멧과 장갑.







오늘도 삽바 굇수의 면모를 잘보여준 문즈군.









다들 된장스러운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속속 도착.. ㅋ







휠턱 쏜 이치노덕분에 커피 + 빵으로 점심 해결.

무슨 소세지가 든빵인데 처음봄.

항상 라이딩후 설렁탕이 약간 부담스러워서 냉면을 먹곤했는데.

유러피안스퇄 점심 맘에들었음 ㅋㅋㅋㅋ







금방 몸이 식어진 삽바이커들... 실내로 피신.







빵을 소진후 노가리.








실내에서도 썬그라스.

스티비원더튜나형.







다음주도 나오시겠다고 하신 피그허니님..

과연... ㅋㅋㅋㅋ









슬슬 졸려지시는 승기형님.










양산으로 만든 쪽모자 쓰고나온 현수형.









완주후 기뻐하는 진환군.

다음주도 봅시다.

이 후 자리를 옮겨..

강변바이크로 가기로 결정.

몇몇은 귀가... 나머지 인원들은 강변바이크로 가서

세차 및 잡담.

차후 지름에 대해 대화 ㅋㅋ








동네 일수찍는 노** 님(36세, 천호동) 등장.

딸을 핑계로 집에서 탈출.








귀가 시간 놓친 영우형 ㅋㅋㅋㅋ

분리수거를 갈망하던 모습 ㅋㅋ








오늘 라잇웨잇 주문완료하신 륭선생님.

이로서 삽바 한번에 5셋트 주문.

무슨 맥모닝도아니고 ㅋㅋㅋㅋㅋ







세차후 깔끔해진 타임군.

늦게오신 두 분과 승기형님과 함께

여러가지 주제를 통한 노가리.

주로 수입차에 대한 이야기. ㅎㅎ







항상 가는 집앞 7그램.

오늘 알바 ㅆㄴ...

좀짜증났음..

















이렇게 삽라이딩 끝...

일찍 귀가후 씻고 나니 6시도 안되어서 뿌듯.





쥐돌이 발사. 최참치선생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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