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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8. 04 분원리 라이딩 또 실패.

어제 밤 벙개를 칠때만 해도 비한방울은 커녕

구름조금으로 되어있던 미친 ㅅㅂ 기상청..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는데 하늘이 심상치가 않다..



ㅅㅂ 아니나 다를까 집밖을 나서자

완전 폭우..

앞이안보이는 상태..

하지만 약속한 시간도 있고

바뀐 집결지인 올팍앞 탐앤탐스로 무작정 나갔다..



먼저 도착해있던 영섭형.

차타고오셔서 보송보송..

나는 완전 최악..

좀 젖었다가 아니라.. 완전 수영장 들어갔다 나온 상태..

양말을 짜니 물이 한바가지-_-;;









성북동에서 비 다 맞고 온 두식형..

나와 동일한 상태-_-;;









일단 커피나 마시면서 비가 좀 그치려나 기다려보기로 했다..







하지만 왠걸...

10시가 되도록 비는 그치지 않았고..

출출해서 프레즐독3개와 또띠아피자 1판을 시켜서 쳐묵쳐묵-_-;







프레즐독..

애니웨이..

라이딩을 포기를 해야하나 어쩌나 하던 와중에

갑자기 비가 그치고 해가 나기시작..

분명 한국은 온대기후에서 멀어진지 오래다...

이건 내가 홍콩에서 자주보던 그 스콜과 너무 비슷하다..

이제 한국도 아열대기후인것이야.. 인정하자고..


어쨌던 라이딩 스타트.







-_-;;

어땠냐고 묻는다면...

이건 말그대로 인체 발화 라이딩..

그 푹 젖었던 땅은 태양열과 함께

최고의 습식사우나로 도로를 바꿔 주셨고..

우리는 잠깐이라도 신호에 걸려 서게되면

지옥을 맛보게 되었다..

너무 더워서 도마치재 밑에 있는 슈퍼까지 논스톱으로 휴식없이 ㄱㄱㅅ-_-







레알 불타올랐다...
























다들 이미 분원리에 대한 욕구는 사라진지 오래..

제발 조금만 체온이 낮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








































여튼 좀 쉬다가

파워에이드 한병 다마시고..

물한병 거의 다 마시고

팔당쪽으로 해서 복귀.







서울 입성..

이렇게 신호에 걸리면 미칠지경..























평속 29.5















결국 다시 탐앤탐스로 복귀후

커피 마시며 한참을 휴식후 해산..























대충 약 50키로 탔네... 요즘 맨날 요정도밖에 못타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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