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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7. 03 간만에 헤이리.









여튼 밥이나 먹자 하는 생각으로

(길눈 능력치 0인 나는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된다)

헤이리에 있는 파머스 테이블에 방문.

이 곳은 예전에 종성형네 커플이 알려준 곳.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갔음.







이런 걸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가만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건...

슈퍼 하이 테크놀로지의 최최최신이거나..

아니면 완전 올디한 빈티지류의 물건들.

적당히는 별로 관심이 없다.







언제부터 미용실을 다녔나 자세한 기억은 나진 않지만.. 분명

초등학교 때 (그 때는 국민학교) 분명 이발소를 다녔고..

특히 이발이 끝나고 부드러운 거품솔로 거품을 얼굴에 듬뿍 발라주시고

날이 선 면도칼로 스윽 스윽 구레나룻을 다듬어 주시면 섬뜻하면서도

그 부드러운 느낌과 스윽스윽하는 느낌이 좋아 의례 이발이 끝나고

그 의식(?)을 기다리곤 했었던 기억이 난다.









딱 요런 의자에 키가 작은 초딩을 위한 나무 판자를 올려놓고 그위에 앉아 이발을 했다지..







여튼 추억의 불량식품들..

가만 생각해보니 불량식품? 글쎄...

대기업에서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지 않았나 싶다...







옥수수 맛기차.. 대표적인 '불량식품'

















돌아다니며 설렁설렁 사진도 찍어보고..







하나살까 고민했던..

물소뿔로 만든 아프리카 반지들..

가격은 3,000 KRW per each item.

















흐드러기게 핀 꽃..















여튼 요즘 독거노인을 구출해주시는 이 분께 감사드립니다.







농부의 식탁..








고르곤졸라.. 꿀발라먹는 피자..

한판시켰건만... 반판이 남았;;

아까워서 싸갔다..







날치알이 들어간 크림 소스 스파게티.

이름 까먹음..

그 외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한 해물 파스타 (이름 까먹음)

도 먹었음.. 결과적으로는 과 to the 식.







돌아다니다 발견한 드립 커피집에서 마신 아이스 드립.

맛은 so so

콜롬비아 수프리모 & 코스타리카 따라쥬























꽂 사진질의 흔적들.







화장실을 가기위해 다시 들린 파머스테이블의 복도.















뭔가 세기말 적이던 하늘..







집에 도착후 샤워전... 아무렇게나 벗어논 옷들과 양말..

한심하게 처다보는 김베이비.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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