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절대순간-NOCTILUX.NET

 넓은 발볼과 여러가지 인솔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스페셜라이즈드의 클릿슈즈..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보아다이얼의 내구성 트러블.

 바로 요놈 되시겠다.

이놈을 + - 방향으로 돌려서 풀거나 조이는 방식인데 이게 안에서 마모가 되면

고정되지않고 자동으로 풀림 증상이 나타난다는...

 이놈은 분명 스페어파츠가 나온다.

다만 불만스러운 점은 한국 스페셜라이즈드에서 이러한 리페어파츠에 대한 공급이

매우 매우 잘 안되고 있다는점.

 그리하여 이를 어쩔까 고민하던 와중에

천호동에 위치한 강변바이크에서 이 부품을 직접 수급하신다는 반가운 정보를 입수.

바로 구매하였다.

2세트 구매.

 한세트에는 좌 우 보아다이얼과 내부 부속 그리고 별렌치.

그리고 신발을 조이는 릴까지 함께 들어있다.

가격은 1세트에 2만원.

나는 그냥 4개를 다 바꾸고자 2세트 구매.

 보아다이얼을 보면 이렇게 빨간 점 또는

 파란 점이 찍혀있는데 (하나는 지워졌..)

이게 좌 우를 표시하는 마크이니 잘 알아두도록 한다.

 1단계. 기존의 보아다이얼을 푼다.

6각렌치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손쉽게 풀린다.

 안에 있는 하얀 저 부속을 끄집어 낸다.

 보다시피 릴과 연결되어있다.

그리고 보아다이얼 안쪽에도 빨간점이 있다 (빨간점은 오른쪽 신발 되겠다.)

 2단계. 릴과 하얀 부속을 분해한다.

 릴의 끝을 따라가다보면 저렇게 매듭이 지어진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을 잘 잡아서 빼낸다.

 요렇게...

 요렇게.. 완전히 빼내도록 한다.

 새로 들어있늘 릴로 교체.

안에 철사가 들어있는 와이어이므로 니퍼나 케이블 커터를 이용해 자르도록한다.

기존에 빼낸 릴보다 약 5센티 정도 길게 자르면 되겠다.

점이 찍혀있는 부분의 중심쪽을 보면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쪽으로 릴을 통과시킨다.

 점이 찍혀있는 부분의 반대쪽에 저런식으로 릴을 끼운다.

 자세히보면 릴 끼울 수 있는 구멍이 2군데인데 센터와 가까운 부분으로 끼우도록 한다.

 그리고 바깥쪽 구멍으로 다시 통과 시킨후 반대쪽에서 줄을 강하게 잡아당긴다.

그러면 저런식으로 고정완료..

 신발의 보아다이얼쪽을 보면 위와 밑으로 구멍이 있는데 밑에 있는 구멍에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릴을 끼운다.

요런 모양 되시겠다.

 원래처럼 순서대로 릴을 끼워주고..

 보아다이얼 윗쪽에 있는 구멍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통과시킨 후 이렇게 끝을 매듭을 진다..

 매듭을 강하게 땡긴후 짧게 잘라준다.

 그리고 릴을 땡겨주면 저 매듭이 자기자리를 찾아 들어가게 된다. ㅇㅋ?

 그리고 보아다이얼 뚜껑을 닫고 별렌치로 조인다.

끝.

 교체 완료.

좌측도 마찬가지.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p99950907&logNo=120155018173&categoryNo=34&parentCategoryNo=

내가 보아다이얼을 산 곳이다.

재고가 있으니 필요한 사람은 여기서 구매하면 될 듯.

혹시 해깔려하실까봐 동영상 하나 첨부한다.

내가 써논 글과 동영상이면 바보여도 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