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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7 일상

일상




일요일 퍼질러자다가 뒤늦게 나간 청계천.

이날 진경이는 헐리우드 주민같았고

내 싯포스트는 안장을 고정할줄 몰랐다.












그 와중에 뒤늦은 포스트 시즌 마지막 날 경기는 재미있었고

나는 괜시리 공분을 사기 좋게 뜬금없이 sk를 응원했었다.

실제 sk가 이겨서 뭔가 좀 미안했다.









사람들이 서대문으로 떠나고 나는 호프집 구석에 꼽사리 껴서 선채로 야구 관람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뻘쭘했다.









어떻게든 안장을 고정했지만 이 날 이후 내 안장은 가끔 한번씩 딸깍거리는 잡소리를 낸다.

일산 꼬맹이의 저주인듯.









뒤늦게 정신차리고 바꾼 EDGE 핸들바는 생각보다 너무 넓었고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웠다.

덕분에 80그램 감량 성공.









복귀길 갑자기 마주친 호림형은 나와 너무나 똑같은 복장이었고 반가운 마음에 셀카.

하지만 Fail.








나는 무슨 난민이구나.-_-










심지어 오른쪽 귀 블루투스 헤드셋까지 같어 덜덜덜.








집에 도착하니 알 수없는 우편물 하나.

마크가 뭐 엄청 중요한 문서같다.









하지만 은행 담당직원의 꼬임에 넘어가 재발급된 카드.









여튼간에 뭘 믿고 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도는 또 높아졌고

카드는 전보다 모양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이제 마일리지 다시 열심히 모아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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