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mp'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4.08 2010.04.07 1

2010.04.07

6시가 넘어서야 졸립고 귀찮은 몸을 이끌고 의무감과 비슷한 마음을 느끼며 집을 나섰다.

오늘의 해야할일은 기어변속 트러블 원인 찾기.

끊임없이 고치고 원위치되고 하는 무한루트를 타파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목적지는 공싸이클.



해가 길어졌긴하나 어느덧 어둑어둑해지고 있던 도시.

여기서 우회전하면 바로 필샵인데 갈까 말까 하다 그냥 출발.







항상 가는 길이 못내 아쉬워 오늘은 코스를 좀 바꿔보기로 하고

만용을 부린다..

왜 만용인가? 나는 정말로 길치다.. 아니, 방향치다.. 길도 모를뿐만아니라 방향감각이없다.

아마 이분야 장애판정이 있었다면 나는 1급소유자..







그냥 갈껄...ㅅㅂ

조금가다보니 생판 처음보는 동네다... 청량리인건 알겠는데 어디여 여기가 ㅠㅠ







왠지 이 시장을 가로질러가면 나올 것같아서 시장을 가로질렀다.. ㅈㅁ







뭐가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안나나 가다보니 나타난 제기사거리...

여긴 또 어딘가..







이제 슬슬 완전 방향을 까먹고있다..

여긴 뭔지모르겠는데 아무튼 직진해서 저 업힐을 넘었다..







갑자기 등장한 생활차간지... 풀댄싱으로 나보다 먼저 업힐정복..







가다보니 안암역= 안암동= 고대= 다왔다?

저걸 넘어가면되겠지.. 직진!!







생활차 양놈이었음...







한참을 가다보니 성신여대입구역.

여기는 두식형네 동네= 다왔다= 팔각정= 아는이름= 직진.







시발 여기어디야 ㅠㅠ







뭐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으나 성북구청입구라는 곳에 도착.

혜화동 로타리와 한성대입구로 가는 표지판 발견..

다행이다..







휴... 겨우도착..







나는 이 곳에 오기위해 얼마나 많은 인생의 갈림길에 섰었던가..







도착하자마자보이는 본체만 덜렁있는 타임.







그리고 팔리.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유광이 훨씬 나은듯.







난호형의 자이언트.

SD군이 일찍프레임을 산게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이제야 도착하다니.







부품 모두이식.







기대가 되는 Z5







언제 완성될 것인가 페노말리스트-_-;

















요즘 나는 시마노를 신고있지만 역시 발볼만 맞다면 시디가 나은듯.

그립력이다르다.







자이언트 완차무게 6.23 + 약간 = 언더 6.5일듯?







스디의 프로머신도 변속트러블 잡느라 한창.































공사장님은 본인 자전거 조립 삼매경-_-;;







음...얼마나 탈 것인가...















안장은 cx-zero, 스템 싯포 핸들바는 3T LTD로 마감중








저녁먹으러 나오는길.







뭐 의례 가는 돼지불백집.























꽤나 유명한 맛집.















귀가.







동네주민 스디와 귀가라이딩







































































11시 30분 귀가완료.







번뇌의 흔적.







그래봤자 33키로.

안타는거보다는 낫겠지..












지난 홍천 투어때의 트림프.

600이 넘어가는거면 꽤 피곤한건가?

아무튼 단양에서 아마 갱신 할 것으로 사료됨 ㅠㅠ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