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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의 도시 광저우.

왠지 저번 출장보다 모든 길이 더 많이 막히더군요..

하지만 주변 경관은 그나마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지난 출장때 뚝딱뚝딱 헐고 고치고 하더니..

도시전체가 조금 정리가 되었더군요.

물론 아시안게임 이후 부동산가격도 20%정도 상승했다고 하네요.








한국은 엄청 추운 겨울이었지만 광저우의 날씨는

20~23도 정도의 따땃한 날씨였습니다..

하긴 여긴 너무나도 덥고 습해서 한겨울이 가장 살만한 곳이지요.











광저우 기차역 주변은 언제나 복잡합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그자리에서 둘러싸고 강도짓을 대낮에도

서슴없이 했다던 그 곳.

지금도 소매치기의 온상이지요..











어쩌다보니 벤더가 잡아준 방이 나름 스위트룸이었습니다.. 하하..

아버지와 단둘이 잠만 자는 호텔방이 스위트룸이라니.. 이렇게 불필요할 수가..










호텔에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놨더군요..

사실 중국사람들 크리스마스 별로 관심 없는 편인것 같아요.

아니면 이쪽동네만 그런가^^;









2박 3일의 지옥일정이라 다들 식사는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요즘 아침 점심을 안먹는데요. 나머지 인원들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저는...









배고파서 1층 밖으로 내려와서 멀뚱멀뚱 서있었습니다.

이래서도 안빠지면 어쩌죠 하하..









이번에 맞춘 시계 패키지입니다.

나름 이번 출장의 성과라면 성과겠군요.





















유난히도 넓었던 이번 비지니스클래스..

앞뒤간격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구형..

ㅠ_ㅠ

아 그러고보니 이제 마일리지도 정말 다썼군요...

다음 출장부터는 KAL 타고 가야겠습니다..

가족마일리지 12만 정도 있던데 ㅎㅎㅎ









즐거운 연말 되십시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