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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6 자전거 라이딩 + 문병 + 자전거 자가 청소

자전거 라이딩 + 문병 + 자전거 자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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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약 2주 반만에

자전거타고 북악 등정에 뭣도모르고 꼽사리 껴서 다녀왔었다..

저질체력인 나에게 상당히 힘들었으나 꽤나 뿌듯하였고..

다운힐하며 맞는 바람도 기분이 좋았기에

당.연.히. 이번주도 가야겠다고 주초부터 생각했었다..


하지만 일요일 8시 북악을 오르기로한 약속을 펑크내고

일어나보니 이미 7시 30분..

7시에 깨워달라는 지영이의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걸었지만 대답없는 너-_-;;;


바로 난호형에게 전화해 약속을 잡고

종로구청 옆 버거킹으로 출발..

9시 반 약속이었으나 집에서 나오니

8시 45분.. 자전거로 가기 포기하고

지하철을 타고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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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자전거를 대충 저렇게 기대놓고 종로3가까지 서서 갔다.

은근히 시선 집중이라 부담스럽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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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림의 원흉 클릿부츠..

일단 여자의 하이힐보다 훨씬 시끄럽게 또깍거린다...

저게 쫄바지보다 더 쪽팔림-_-;;;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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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부터 버거가 된다길래 기다렸다가 와퍼세트를 시켜서 먹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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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가니 이미 북악을 다녀오신 분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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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전화중인 황사장님-_-;;

본인은 몸이안좋았다고 했지만

내가보기엔 그냥 잔거임-_-;;



이미 북악가서 칼로리를 어마어마하게 쏟고 오신 분들과 달리

우리는 더이상 먹기에 참여를 하지 않기로 하고

커피중심으로 가는 파와 나뉘어

천호동에 입원중인 상진씨를 위로하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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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청계천을 통해 한강북단으로 하여 발걸음을 하였는데...

그동안 얼마나 비가 왔는지 아직도 한강은 자체 정화가 안되고

물이 간당간당하게 차있다..

여기저기 침수의 흔적도 남아있고...

그와 반대로 맑아진 하늘이 보기 좋다..

쾌청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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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난호형도 잠시 멈춰 구름 감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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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흐리고 비가 왔었기 때문일까?

가족단위로 놀러나온 사람들이 한강에 많았다..

지영이도 함께 다녔으면 즐거웠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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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를 넘어 한강 고수부지남단을 타고 광진교를 지나

천호 사거리 입성...

고수부지와 다르게 아스팔트의 열기가 뜨겁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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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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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한 병원생활에 벌써 지겨워진 상진씨..

이집 빙수는 7월 말까지 1500원이다..

맛있어보이는데 난 맨날 커피만 마셔서 못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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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메리카노는 1000원..

반액세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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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생활 몇일만에 환자 다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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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불쌍해보이는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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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오신 미라지형과 모노님(?)

미라지형은 여친 만나러 가시기전에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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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호형의 윌리어 첸토 우노...

새로 맞춘 자전거인데 영 말썽인가보다..

하루걸러한번씩 점검이니.. 고대쪽이 집인 형입장에서는

대략 난감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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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톤 까지 견딘다는건가? 잘모르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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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아플까봐 친히 배게 10장을 깔아준 상태 ㅋㅋ

지난 사고난 날의 라이딩 사진을 보며

자전거타고싶어 죽을라 하는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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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메라는 뭔가 각도를 틀어버리면 말도안되는 왜곡이 나온다..

이로서 난호형은 건담S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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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초보킹 형님..

출근하신다더니 두분이서 맥주 4병인가 마시시고

자전거로 출근-_-;;

난 물만 홀짝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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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으로 닭도리탕을 먹기로 결정하고 간 보신탕집에서

무려 40분을 넘게 기다려서 먹게되었다-_-;;

맛은... 닭도리탕이 다 똑같지 뭐-_-;


여기서 있다가 샵에 앉아있다가..

노가리 까다가...

난 집으로 귀가..

딴분들은 커피마시러 ㄱㄱㅅ

나도 잠깐 가려고 했는데 타이밍 놓쳤다..

그리하여 내가 자전거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자전거 청소를 하기로 결정..

일단 기왕할꺼 분해 싹해서 해보자 하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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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7층에있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전거 끌고 내려가서 시작..

일단 화면상에서는 그냥저냥이나...

실제로는 검정색 프레임이 회색이 되가던 상태 + 기름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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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젖은 극세사 융으로 프레임 1차 세척... 구석구석..

좁은 틈은 세정티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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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를 분리한 상태... 브레이크 잡을때 나는 그르륵 거리는 잡소리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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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엔 먼지만 좀 껴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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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비오는날 타고 브레이크를 잡아서

림에 검은때가많이 묻은상태.. 이게 아마 소리의 근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알코올로 싹 닦아줌...

림과 스포크도 깨끗하게 닦아줌.. 타이어는 돌밖힌곳이 없나 확인후

타이어 광택제로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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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치면 절름발이 상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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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를 풀어 체인을 풀고..

미리 사온 등유 1리터에 체인을 넣고 흔든다..

잘되어가고 있는지 베이비님께서 감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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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에 붙은 카세트 스프라켓을 풀어서 일일히 분해..

디그리서를 뿌려서 기름때를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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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으로 나머지 녹아흐르는 기름때를 잘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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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작업은 샵에서 10일전에 했다길래 일단 보류하고

잘 세척후 결합.. 깨끗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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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완성...

하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막상 손대면

별 것도 아닌-_-;;;


조립후 프레임과 안장 등등에는

왁스칠해서 광내주고...

각종 체결부위는 방청 작업...


마지막으로 체인에는 체인오일을 잘 뿌려주고

윤활이 잘되었나 확인하며 스프라켓을 바꿔가며

페달질을 해서 고루 윤활을 해주고 청소 마감...


별건 아니지만 일단 어두워지니까 의욕이 확 꺽여서 하기가 싫어짐..-_-;;

여하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다시 귀가 후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보충후 완전 작업 피니쉬...

미션 컴플릿...

이제 맘편히 찬란한 유산이나 봐야겠다 유후~

오늘 총 주행 거리는 겨우30키로 채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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