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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오전 9시 출발 조금은 널널한 출발시간에

7시까지 푹자고 일어나 느릿느릿 준비하고 드립커피도 내려마시고 그러다

8시 50분이 되어서야 나오는 낭패상황발생-_-;

집앞으로 정훈군께서 오셔서 함께 한강타고 잠실대교로 고고씽.










아니 이게왠일... 컨디션이 좋은건가...

다리가 너무가볍다... 발만 올려도 30키로는 그냥넘어가는구나...

올레!!!!!!!

다만 의심이 가는건 반대편차선에서 오는사람들의 표정과

앞으로 달리는데 왜 등이 시원한건가...

왜 반대편사람의 옷은 저리도 펄럭이는건가...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내 싸대기를 때려주시는 바람...

아 우리가 갈길은 좆망의 맞바람이구나...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시는 (말없이 참석하신) 승기형님과 지수군.







'멤버를 보아하니 하품만 나오는구만!~!'







엄살계의 독보적인 존재...







다소곳이 앉아계시던-_-;







어느새 길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만개했다...

봄은 봄이구나...

우리는 슬슬 한강을 타고 소풍가는 마음으로 출발.







엇 승기형님 어디가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루형이 양꼬치 집을 그냥 지나칠소냐...

당연히 들린 탐앤탐스..

일단 커피한잔 마시며 노가리..







바람이 많이부는데요 라는 내용과 오늘은 설렁설렁이라는 주제로 심도높은 대화중.















매너좋은 우리는 화단을 점령.







한참 노가리후 10시에 출발.

서하남 ic를 지나 향수고개를 지나서 은고개로 고고!!!









은고개 get.

맞바람이 심했지만 쉬지않고 10초만에 바로출발.







이때까지만 해도 컨디션 좋아보이는 정훈.

곧바로 오픈으로 한적한 길을 타고 도마치까지 고고싱.

평지에서 오늘 좀 쐈는데

박지수군 다리로 피가 몰려서 머리가 아프다는둥

더이상 못탈거 같다는둥...

어두운표정으로 낙담-_-;

여튼 들은척만척 도마치 고개 정상까지는 그냥 고고씽.









도마치 get







의외로 날이 푹해서 좀 더웠;;







컨디션 난조 박지수군 get







평지에서 최대심박 102% 갱신-_-







퀵스텝맨으로 변신중...







매우 궁시렁거리는중...

머리가 아프니

다리가 터질것같으니..

왜케 빨리가냐니..







힘들어 죽겠다고오오오!







.......저생키 버릴까...







파워젤 섭취.







근데 의외로 스디군도 평지에서 약간 멘탈이 깎인 상태-_-;

오늘 왜케 맞바람이 심한지 다들 체력소모가 꽤 커보였다.







다운힐 춥다며 바람막이 다시 입고 출발준비.







그래도 사진은 찍으시는 무팔선생.







다운힐에서 신나있는...







분원리 입성 및 경치감상

약 5키로 이상을 널널하게 다니며

날씨가 좋다며 감탄...

또 봄이 찾아온 분원리의 경치에 감탄...

여기서 평속 15키로로 달리는바람에 평속이 많이 깎였다..


이 후 다시 분원리 오픈.







바람만 안불면 무지좋았을텐데

바람이 너무많이 불기는 했다.







헥헥헥







털보고개 밑 슈퍼에서 다시 모임.







맞바람으로 콧물크리 스디..

코가 헐어버림-_-;







매우 어두워진 우리의 마리군.







힘들어... 다리터져... 머리아파... 바람어쩌구... 어떻게 가... 밥언제먹어.. 크리.







'에이 ㅅㅂ 듣기싫어!!!!'







...은 아니고-_-;; ㅎㅎㅎ

여기서 물보충하고 털보넘어서 고고싱















크리테리움 글러브를 2010년 처음으로 썼는데..

역시 만족감이 높았다...

그립도 좋고..







오늘 시내에 차가 엄청많아서 속도가 좀 절고..

분원리 초입에서 완전 노가리로 변질되서 평속이 좀 줄었지만..

실상 페이스는 상당히 높게 탔었다.







털보고개 넘어 클릿오프하지않고 곧장 광주시내까지 고고싱.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으러 들어간 집.

뚝불 2개

육개장 2개.







+ 위룰-_-;







밥먹고 좀 쉴까 하다가

바로 출발.


여기서부터 팔당지나 장어마을지나 하남까지

나름 매우 고속팩으로 40키로를 넘나들며

바람속에 고군분투.







천호동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하는 지수군







너무 힘들었다고 계속 독백하던 정훈군.







초보킹형이야 원래 잘타시니까...







천호가 가까워질수록 괴로워하던 지수..







물+사이토맥스+파워에이드의 악마음료..

색상은 청크린-_-







천호동 도착후 집앞 7그램에서 질펀하게 노가리.















이 후 강변바이크에 사이토맥스 찾으러 가서 잠시 샵에서 노가리 후

집으로 귀가하다가 우연히 반대편 차선으로 가던 황난호형과 조우.

집에 사이토맥스 놓고 강변으로 다시가니 초보킹형도 다시오신 상황.

함께 저녁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귀가.


귀가 후 샤워하면서 애경에서 나온 '아웃도어'로 오늘 입은 옷가지들 손세탁.

앞으로 자전거의류는 손세탁해야지 룰루.



대충 이런식.







코스는

천호-잠실대교-올팍 탐앤탐스- 서하남ic- 향수고개 - 은고개- 도마치삼거리- 분원리- 털보고개- 팔당- 장어마을- 하남시청- 천호동








총거리는 92키로.

천호동 도착했을때 평속은 25.6키로미터.

천호동에서 강변갔다 집갔다 강변갔다 하며 끌고다녔더니 떨어진 평속.









금주도 200키로 가뿐히 실패.. ㅅㅂ-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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