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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30 중국 출장 1

중국 출장


오전 5시 일찌감치 집을 나선다.


비행기 시간은 8시 50분.


보통 공항에는 6시 반정도면 도착한다.


그러면 느긋하게 수속을 하고 설렁설렁 면세점도 돌아보고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커피도 한잔마시고 그러다가 여유롭게 탑승.









거의 매뉴얼화 되어있다해도 무리가 아닌


택시타고 도심공항, 그리고 리무진버스타고 공항.


물론 바로 집앞에도 버스가 있지만, 이게 항상 더 빠르다.








마일리지를 탈탈털어서 비지니스.


모자라는 마일리지는 아버지의 마일리지로..








지난주 신라에서 산 면세품도 수령하고.








다행히도 면세품 수령지는 아시아나 라운지의 바로 옆.
















잠깐 라운지에서 커피와 바나나 등을 섭취하고 신문좀 보다보니 탑승시간.
















언제나 광저우로 갈때는 시간이 올때보다 약 20분 이상 더 걸린다.


언젠가 들은바로는 지구의 자전방향과 바람의 영향이 크다고 하던데, 자세한건 모르겠다.








흔히 말하는 '조,중,동' 만을 보시는 아버지.


난 되도록 요즘은 조,중,동과는 입장이 다른 신문도 보려고 노력하는중.


한번쯤 한겨례를 권해보기엔 괜한 언쟁이 귀찮기도 하고,


서로 이런 부분은 터치하지 않는게 좋다는게 결국의 결론이다.







다음번 출장전에는 skins같은 압박성 기능의류를 좀 사던가 해야겠다.


라이딩 전 중 후에도 좋다지만


이런 비행으로 떨어지는 컨디션과 붓는 것도 도움이 된다니.








솔직히 딴 사람들처럼 마일리지를 모아서 여행이라도 가고싶지만,


내 낡아빠진 정신머리로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고싶어서 언제나 마일리지를 소멸시켜서 비지니스로 업그레이드.








비행기를 타고 보는 하늘은 거의 맑음이다. 물론 완전 어둠속 빗길(?) 을 갈때도 있긴하지만.








조온나 긴장하며 0단계 중국어책을 외우듯 반복학습.


니하오를 얼마나 잘하냐가 관건이라는듯이.








4시간이 조금 안되는 비행시간을 거쳐서 광저우 도착.


너무 더울까 걱정했는데 아직은 건조한편이라 괜찮다.


어찌보면 요즘의 서울이 이상하리만큼 더운 것 같기도해.








곧장 시장으로 가서 시장조사.








여기도 리모델링이다 뭐다해서 그런지 아니면 경기의 탓인지.


확실히 한산해진 모습.
























시장을 보고나서 벤더의 차를 타고 호텔로 가야하는데 오기로 한 기사는 오질 않는다.








눈치보며  x1테스트나 할겸 사진이나 찍고 기다려보지만..








기다려보지만..








기.다...려... 보..지만..








ㅅㅂ ㅈㄴ 기다려보지만.








어찌된 일인지 오지를 않는다.-_-;








결국 맥도날드에 가서 커피한잔.








여기도 맥도날드는 매우 흔하다.


다만 이상하게도 단걸 좋아하는 이사람들의 취향에 맞지않게,


던킨도너츠는 단 한군데도 없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중국에 갈때면 인천공항에서


2다즌씩 도너츠를 사가게 된다.










커피한잔 마시고 다시 고가 밑에서 차를 기다리는데.








뭐 보시다 시피 여긴 교통법규따위 신경도 안쓴다.


리어카끌고 도로 한가운데로 가는건 물론이고..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아무대서나 휙휙 껴들고.
















역주행정도는 기본.








더 웃긴건 아무도 뭐라하질 않아.


당연히 그렇다는듯이.



결국 찜통같은 아스팔트 위에서 50분을 기다려서 겨우 탑승.


울컥하는 마음을 참고 호텔로.








인천 던킨에서 산 마치 녹차 티백을 연상시키는 1회용 핸드드립세트


12개들이를 사갔다.








물 살짝 내리고 15~20초후 조금씩 물내려 먹으라니..


기본적으로는 핸드드립커피와 동일.


물론 맛은 참...








그 이후 폭풍같이 일처리.


사진? 훗.. 그런거 찍기는 커녕 호텔 밖으로 한발짝 나가지도 못하고 회의 작렬후 2박 3일만에 급히 귀국.


중국에서도 여기저기 소나타 광고..














광저우공항은 갈때마다 좋아지는 느낌.








기념품샵에는 앵그리버드 상품들이 즐비하다.








귀국때는 마일리지가 없어서 이코노미.


고맙게도 빅터빈옆에 자리를 끊어주셔서 매우 시끄럽게 또렷한 정신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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