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닌 몇주간의 사진들.
지알디를 잃어버린줄로만 알았던 지난 2주..
차에서 카메라 발견-_-;
언젠가 만난 난호형은 사과주스를 먹고있었다..
클립쉬는 유리에게 줬는데..
인이어가 무섭다며 안쓰는듯..-_-;
그거 좋은건데.. 덜덜..
역시 여자들에게는 닥치고 a8이 진리라는걸 알게되었긔..
난 7그램에서 베이글을 먹었었구나..
듬뿍듬뿍..
히밤 이건 또 언제여..
하고 보니 지난주말..
토요일 지옥라이딩 후 일요일 다리를 벌벌떨며 홀드미에 갔던날..
스디도 왔었고..
난호형도 왔었다.
뒤에 로민안장이 보이는 도그마2..
물을 벌컥벌컥 마시며 등장한 유리.
물 맛에 감동하신듯..
생레몬에이드 한잔 마시고 북악행.
부각부각.
올해 아직 한번도 자전거 타고 안간 북악과 남산.
운무가 좀 있었지만 날씨 대체적으로 좋았..
ㅋㅋㅋㅋ
다리 베고 눕기.
연인들이 하는거..
다리 감각 마비 되셨을듯..
전날 라이딩의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날.. 그냥 피곤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북악 정상에 한참 누워있다가 내려왔었지..
부암동에스프레소에서 마시려던 커피는 주차 문제로 포기.
정독도서관쪽으로 갔지만 역시나 차 지옥.
결국 코코브루니에서 한잔.
케익은 잘 모르지만 난 여기 케익이 진해서 맛있다..
신선생이 못먹는 케익 ㅋㅋㅋ
결국 유혹을 못이기고 좀 먹었음.
그냥 초코렛 먹는 것 같음.. ㅎㅎ
맛이 가고 있던 오후..
내가 한량이라면 맨날 정독도서관에 갈 것 같다..
평일만..
가서 벤치에 누워 자고 커피도 마시고.. 빵도 사먹고..
목 위치가 이상하긔..
그리고 간만에 차에서 발굴된 카메라..
어벤져스 보러 용산 CGV
첨보는 IMAX 헤헤
내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핑크악어를..
이 티셔츠 사놓고 거의 못입었는데 몇년만에 입었네..
만지지 말라면 왠지 만지고 싶긔..
토르는 다 좋은데 망치가 때릴때 소리가 별로임..
타격감이 안좋아..
디아는 해머쪽이 타격감이나 소리가 죽이는데...
...
암튼.. 한층 마른 모습으로 나타나신 신선생님..
허리가 14인치쯤 되보이네.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한남동가서 스파게티 먹고 귀가.
오늘 아침..
알러지 폭풍으로 재채기 30번씩 하고 막 죽어가다가
히스타민제 먹고 조금 진정이 될때쯤 집에서 겨우 나옴..
그때 시간 11시..
복귀중인 승현형과 막 기어나온 정훈이와 조인해서
승현형의 자랑거리인 강일동에 새로생긴 롯데리아에서 점심.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나오면서 토인을 했는데 너무 과도하게 한거 같기도 하고..
점점 날씬해져가는 형을 보는 중..
다시 몸짱 되시길..
이 둘과 헤어지고 혼자 자전거 타고 돌아다님..
멍때리다가 일단 한강에서 팔당이나 찍고오자는 심정으로 팔당행..
정신 차려보니 분원리 입구.
지미럴.. 심심하기도 하고.. 온김에 분원리를 탈까 말까 혼자 고민..
더웠지만 일단 강행.
또 멍때리고 타다보니 홍가네 슈퍼..
뇌가 사라진 것 같은 날..
아무런 보충식도 안싸와서 봉크 작렬.
포카리 하나 사먹고 괜찮을까? 싶은 심정으로 일단 염티고개로..
결국 봉크나서 염티고개지나 다시 삼거리슈퍼에서 크런키 1개와 파워에이드 섭취 후 복귀..
한강타고 가던 길에 땡모님 만나서 잠깐 같이 타고 가로수길로..
가던중에 봉크... 갈증 폭발..
물도 없어서 아리수 먹고 다시 가로수길로..
어영부영 가로수길 도착해서 커피 한잔 난호형에게 얻어마시고..
롤랑에게 저녁까지 얻어먹었다..
담엔 내가 한번 사줄께.. 한강 나와.. 참깨라면.. ㅎㅎ
어영부영 멍청이처럼 자전거 타고 130키로 타버렸네..
덕분에 자전거 얼마 안탈 줄 알았는데 이번주도 260여키로미터 타고 종료. -_-
(얼마 안 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