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절대순간-NOCTILUX.NET

피팅변화로 인해 우측 종아리 뒷부분이 땡겨 괴로워하는 1인.

그저 덥다.

강변바이크에 왔다갔다 하면서 타이어 교환 실패.

시커멓게 변해버린 손.

체인이탈로 인해서...

거기다 장갑없이 타서 압박받은 부위 빨감.

성호의 모닝콜을 믿고 푹잤는데..

모닝콜은 6시 10분에 왔음 ㅎㅎ

못일어난 내 죄 ㅠ_ㅠ

암튼 6시 모임에 6시10분에 깼으니..

막 허겁지겁 옷만 챙겨입고 출발.

태풍 전이라 그런가 하늘이 좋다.

오전 6시가 조금 넘었을 뿐인데도 더위가 느껴지는 날씨.

탐앤탐스에서 6시 28분 멤버들과 조인하고 출발.

간만에 함께 라이딩.

아니.. 중거리 라이딩 자체가 간만인가..

밤마다 엄청 타더니 몸이 엄청 올라온 진미.

한때.. (불과 6월) 청평사에서 날 위협했던 정충재는

이제 기억속 저편으로...

온라인 라이프를 즐기다가 간만에 오프라인으로 나오신

최일산.

9개월만에 라이딩.

아무튼 전체적으로 많이들 힘들어 했던 라이딩이었음.

삼거리 슈퍼에 도달했더니 모두들 갈증과 더위 호소.

보클러처럼 혼자달리며 외로움을 느꼈던 정뎀바..

이제 곧 시원해질텐데 가을엔 여기저기 좀 열심히 타보자.

삼거리슈퍼에서 화석이 되어가는 최일산..

잠깐 물보충및 양갱하나씩 먹고 분원리로 출발.

초반에 진미가 선두로 나가는데 잠깐 맘놓고

브레이크어웨이를 허용했다가 따라잡는데 죽는줄만 알았음..

결국 잡긴 잡았는데 체력대미지 거하게 입음.

간만에 보는 힘들어보이는 문상진.

뭐 사실 다들 힘들고 덥고 괴롭고 뭐 그런 라이딩이었음.

분원리 내 평속은 34.5키로정도..

9개월의 공백과 와우의 효능을 몸소 보여주신 최일산..

홍가네 슈퍼에서 양갱과 수분을 흡수하고 당초 계획인 은고개를 패쓰.

염티고개넘어 팔당으로 복귀하기로 결정.

말이 없는 일산.

잠시 쉬며 체력을 보충하고 다시 출발.

여튼 날씨 하나는 끝내주게 좋았음.

염티고개 정상에서 멤버 조인후 함께 다운힐.

덥다 더워..

그렇게 함께 달려 팔당구간을 지나 하남을 지나 올팍으로 복귀.

커피빈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담소.

그리고 진미와 뎀바와 함께 나주관에서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