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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6 일상 2
베이비여사.
어려서 조카 김규성이 갖고놀던 오리를 그렇게 부러워하더니 결국엔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세상에 이렇게 착한 강아지가 또 있을까?
아 귀여워!
아무튼 이번주는 본격적인 우기로 접어듬에 따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전혀 자전거를 탈 수 없었다.
본의 아니게 학원도 지하철타고 가고 가게 출퇴근도 지하철.
비가 추적추적 오다 그치다 해서 영 찝찝했지만 학원이 끝나고 학원 옆 명소 진주회관을 홀로 방문.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엄청 붐빈다.
사실 콩국수 거기서 거기인게 맞을거다.
여기만큼 맛있게 하는 집 있을거야. 다만 네임밸류라면 네임밸류랄까.
콩국수 하면 현우형
콩국수 하면 문상진
콩국수 하면 진주회관 이 생각난다.
미친가격.
사리하나 추가하면 12500원
가게로 가는길에 엄마가 좋아하는 화과자를 한박스 사가서 바침.
비가 또온다..
가게로 갔는데 엄마가 커피라도 한잔하고 오라길래 (가게에서 만나기로 한 분이 계시다고..)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잠깐 졸았다.
토요일은 가게가 끝나고 명동에서 양베르형과 황난호형을 만남.
(사진은 황난호 loied.com 불펌)
오전에 곽성호가 가게로 왔다가 깔아주고 간 앵그리버드 리오.
그리고 강변샵으로 이동해서 로라 한바퀴.
땀을 뻘뻘 흘리며 한시간.. 빡세진 않게...
혼자 일어날수가 없던 ㅈㅁ의 꺼꾸리..
뇌혈관 폭발할뻔.
일요일.. 비를 왕창 맞고 자전거를 잠깐 타고왔지만 역시나 200키로 실패.
